2012년 4월 6일 여성신문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가봉대통령과 기후변화 대응협약 체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와 아프리카 중서부의 가봉공화국이 지구촌 기후변화 대응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장길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장과 알리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은 3월 26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그린캠퍼스 환경세미나’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약서를 교환했다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측이 밝혔다.
협약서에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해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가봉공화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로 인한 양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온딤바 대통령은 “국토의 80%가 콩고 분지의 삼림으로 덮여 있는 가봉도 환경 보전과 생물 다양성 보존에 힘쓰고 난개발보다 저탄소 녹색사회를 지향하고 있다”고 강연했다. 이어 “지속가능한 발전이 21세기 핵심 산업이 되리라 믿는다. 한국과 가봉이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인류를 위해 많은 일을 하기 바란다”고 희망했다. 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주인공”이라며 “가봉에서도 이러한 활동을 함께하며 앞으로 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장길자 회장도 한국과 가봉 양국의 각별한 우의를 강조하며 “환경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봉이 지구촌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주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답했다.
2012 서울핵안보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알리벤 봉고 온딤바 가봉 대통령은 이날 장길자 회장과의 만남을 위해 바쁜 일정 중에 시간을 냈다. 이날 만남에 대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관계자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환경복지 활동인 클린월드운동과 국제적 지원에 대한 가봉 대통령의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그동안 장길자 회장이 가봉 유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가나, 케냐 등 아프리카의 물 부족 국가에 물 펌프와 저수시설을 설치하고,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학용품과 생활용품을 지원해온 데 감사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가봉 대통령과의 만남이 가봉과의 국가적 교류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가봉 현지 상황을 파악해 환경뿐 아니라 복지 등 다방면에서 필요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온딤바 대통령에게 감사패와 선물을, 온딤바 대통령도 위러브유 장길자 회장에게 선물을 증정하며 상호 우의를 다졌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복지단체로는 드물게 ‘클린월드운동’이라는 환경복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클린월드운동(Clean WORLD Movement)은 깨끗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의 토대에서 진정한 복지 구현이 가능하다는 의미로 위러브유가 세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지활동이다.
서울행안보정상회의를 앞둔 바쁜 일정가운데서도
답글삭제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환경복지 활동인 클린월드운동과 국제적 지원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가봉 대통령의 발걸음이 대단합니다. 앞으로도 댜얀한 협력이 있길 바랍니다.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응과 지속가능한 녹색성장을 위해 자발적이고 실천적인 환경운동을 전개해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와 가봉공화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후변화로 인한 양국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게 된다.
답글삭제정말 읽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네요... 민간단체로 유일하게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가봉 대통령과 환경과 미래를 위한 노력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더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바랍니다.